사랑!!

‘사랑은 가장 따뜻한, 가장 바람직한 인간관계이다. 또한 그러한 관계를 맺고 지켜가고자 하는 마음이자 마음의 움직임이다. 가슴을 가진 사람, 그리고 영성(靈性)을 갖춘 사람이 서로 유대 또는 사귐을 갖는 것이고, 그것들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곧 사랑이다’라고 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고 행복하게도 순천영주교회 안에서 이러한 사랑과 섬김의 모습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태여 백과사전에서 사랑의 정의를 찾지 않아도 우리가 잘 아는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4~7)고 했습니다.

더욱이 이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데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16)고 했고,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내가 형제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순천영주교회 성도들이 보여주었던 섬김의 모습과 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것이 믿음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자신과 가정부터 돌본 뒤,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사자성어처럼 우리 안에 사랑과 섬김이 풍성할 때 비로소 세상 속에 우리들이 가진 사랑을 나타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합시다! 그리고 이 사랑을 세상안으로 흘려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