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명
- 순천영주교회
- Oct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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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시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 중 가장 귀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지막 지상명령으로 복음증거를 주셨고 승천하시기 전에도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순천영주교회는 개척이후 지금까지 교회설립기념달이 되면 어김없이 이웃초청 행복잔치를 배설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수고의 땀과 정성어린 헌신 그리고 적지않은 물질과 노력이 소요되는 행복잔치이지만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주님께서 교회와 우리 모두에게 주신 명령이자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복음증거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행복잔치를 위해 물질과 선물을 보내주셨을 뿐 아니라 올해는 노회산하에 있는 교회에서 팝콘기계를 구입해주시고 교회가 자립할 때까지 필요한 재료들을 모두 지원해주기로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예배를 통해 오병이어의 역사가 기록된 누가복음 9장을 통해 어린아이의 작은 섬김이 수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을 정도의 풍성한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은 동일한 본문이지만 제목이 달라진 것처럼 설교의 관점도 다릅니다. 그것은 ‘너희가 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구약 모세시절 때 하나님은 광야 40년의 세월을 보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 진 밖으로 나가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워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누가복음 9장의 오병이어 역사에는 약 2만명의 무리들이 50명씩 그룹을 지어 앉았고 제자들의 손을 빌려 나눠주도록 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생명의 떡인 복음 증거는 구약처럼 하늘에서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손을 통해 한사람 한 영혼에게 전달되는 것이라는 영적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금번 이웃초청 행복잔치에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우리를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