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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

어느 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그 중 작은 아들이 아버지께 재산 가운데 제게 돌아올 몫을 달라고 날마다 졸라대었단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살림을 나누어주었는데 글세 며칠 후에 이 아들은 자기 몫을 다 가지고 먼 고장으로 떠났단다. 그리고 거기서 그는 사업상 사람들을 사귄답시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먹고 마시고 하다가 결국 방탕한 생활을 하여 자기 재산을 몽땅 써 버리고 말았단다. 그런데 이 아들이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 그 고장에 심한 흉년이 들어 거리의 천사 즉 부랑자가 되어버렸단다. 그래서 그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떤 사람의 머슴이 되어 돼지 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먹을 것이 궁한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도 배를 채우지 못했고 아무도 그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아 배고픔은 더욱 심해졌단다. 결국 아들은 고향에 계신 아버지가 생각이 났지. 내 아버지의 집에는 많은 품꾼들이 있고 빵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게 되었구나!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서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으니 저를 아버지 품꾼의 하나로 써 주세요. 그리고 밥이나 배불리 먹게 해 주세요! 그러고 그는 일어나 자기 아버지께로 돌아갔단다.

 

그가 아직 먼 거리에 있었는데, 아버지는 그를 알아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서 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단다.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 발목을 잡고 아버지의 발등에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기를,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고는 엉엉 울면서 말하기를 저를 머슴으로 여기시고 아버지의 집에서 밥을 먹게 해주세요... 흐으엉 하고 울어댔단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기를, 얘들아 ! 뭣들하고 있느냐 !

어서 목욕을 시키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는 금반지를 끼워 주고, 발에는 신을 신겨주어라. 어서!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 잡아라. 먹고 즐기자! 오늘은 죽었던 내 아들이 다시 살아난 날이요 잃었다가 찾았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또 어디 있겠느냐?“

 

사랑하는 순천영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도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먼 동구 밖에서 버선발로 서성이고 계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11월 행복잔치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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