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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

올 여름의 폭염은 무려 30일 가까이 진행될 정도로 힘이 들었고 가뭄으로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들도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급기야 온 국민이 태풍이 오기를 기다릴 정도가 되었으니 폭염과 열대야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을 만났는데 목사님, 하나님과 가까우시지요? 태풍 좀 오게 해달라고 부탁 좀 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제19호 태풍인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게 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계속되면서 기다림이 불안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장정 남성이 걷기가 힘들 정도의 초속 3~40킬로의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솔릭에 의한 피해를 생각보다 입지를 않으면서 가뭄도 해갈하지 못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금주에 태풍보다 더 많은 비를 쏟아 부은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지혜롭고 많은 과학문명을 발달시켰다고는 하지만 자연의 섭리 앞에 속수무책인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게 되어집니다.

 

지혜로운 것 같으나 어리석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땅속에 묻어 둔 씨앗들이 익어버릴 정도의 폭염을 이겨내 보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해결할 수 없었지만 단 몇 시간동안 내린 비로 가뭄과 녹조를 해결버리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핑계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고 거부하며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피조물들을 섬기는가 하면 사단과 귀신을 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있었던 자연의 섭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힘든 삶의 여정가운데 더욱 기도와 말씀 순종에 힘씀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믿음의 지체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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