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기 정체성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라고 말함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으로 밝힌 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나는 부르심을 받은 자다’,‘나는 보내심을 받은 자다’라는 소명의식과 사명의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여기서 ‘나는 부르심을 받은 자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을 말합니다.(사43:1) 즉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또 ‘나는 보내심을 받은 자다’라는 것은 사명의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중의 사명이요, 가장 큰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사명입니다.

열왕기하 7장에는 4명의 나병환자가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쫓겨난 성과 그 성을 공격해온 아람진영 사이에 머무르고 있었고, 그들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생각으로 아람군대 진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도착한 아람군대 진영에는 군사는 한명도 없고, 풍족한 양식과 은과 금과 의복들이 장막에 그대로 놓여져 있었습니다.(왕하7:6~7) 그들은 우선 자신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다 문득 성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는 동족들을 떠오르게 되었고, 이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성에 들어가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게 되었습니다.(참조.겔:17~18)

존 스토트는 입을 열어 전도하지 않는 침묵이 죄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을 위해 천국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딤후4:2)

이제 교회사역회복운동을 실시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복음의 증거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전도는 외면해서는 안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문1)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문2)당신이 감당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