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한다’(요삼1:2)고 했습니다. 즉 우리의 삶이 잘되고 강건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강건해야 함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강건하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성도는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고 영혼이 강건함을 입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기도가 막히면 삶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활력도 없어지고 짜증스럽고 하는 일도 잘 안되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골로새서 4:2에는 기도를 하되 계속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기도를 멈추지 말고, 꾸준하게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의미로서 최고의 기도가 끈질진 기도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에는 엘리야의 기도가 나옵니다. 그의 기도로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던 땅에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열왕기상 18:43을 보게 되면 그도 7번이나 기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열왕기상 18:1에 엘리야에게 비를 내리시겠다고 이미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7번의 기도가 있은 후 지면에 비가 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두번 반짝 기도하고 응답이 없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기도하다보면 어느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영혼과 삶의 현장 가운데 가득함을 느끼게 될 것이고,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문제가 해결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원리는 영적인 부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공부도 운동도 사업도 모든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꾸준히 끈질기게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들에게 좋은 것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복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쉬지말고 계속해서 기도하십시오.

문1)우리의 영혼이 잘되어 범사가 복되고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문2)최고의 기도는 어떤 기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