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회안에서 다음세대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다음세대들이 줄어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부모의 자녀신앙교육의 부재와 영혼구원의 열정의 상실 그리고 성도들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대인의 자녀교육은 유명합니다. 세계인구 0.2%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들이 세계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30%에 해당되는 노벨상을 받은 것은 자녀교육 때문이라는 말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만큼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명기 4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데 신명기 4:9에는 부모세대들에게 4가지의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다름아닌 힘써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생존하는 그날까지 어떤 환난과 어려움이 와서 하나님을 신앙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와 은혜와 신앙심을 자손들에게 알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엘리 제사장과 사무엘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실패한 사람들이입니다. 그 결과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한날 전쟁터에서 죽임을 당하였고(삼상4:11) 엘리 제사장도 목이 부러져 죽게 되었습니다.(삼상8:18) 사무엘은 사사로 지내는 동안 전쟁이 그치고 평온했지만 아들들이 사사가 되었을 때 사무엘과 같지 않아 결국 이스라엘 장로들로부터 왕을 세워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부모세대가 하나님을 잘 신앙했다고 자녀들이 자연스레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에 대한 신앙교육이 없다면 부모로서 감당해야 할 직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 되고 결국 가문이 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는 10명의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위탁하신 가장 큰 의무요 신성한 직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미래가 있는 교회가 되려면 우리 모두 다음세대들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로서 신앙을 전승하고 교회에서는 성도로서 교회학교 사역에 적극 협력해야 합니다.

문1)부모세대로서 하나님께 위탁받은 가장 큰 의무요 신성한 직무는 무엇입니까?

문2)미래가 있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