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앞으로 가나안 땅을 점령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손목에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을 하고, 집에 앉았을때에든지 일어날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때에든지 그리하라고 합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1.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아름다운 성읍과 물건들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소유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모세의 우려와 같이 여호수아와 당대 장로들이 죽고 난 후에 그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삿2:7.10) 그래서 사사시대를 대표하는 문구가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였습니다. 즉 하나님을 신앙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날도 이런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세대는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신앙했지만 자녀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젊은이를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던 사사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끊임없이 다른 민족의 침략을 받아야 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고통과 탄식의 시간들을 보내야했고 신음소리를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부모세대는 먼저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행하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2.다른 신을 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종교성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신앙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신을 섬기게 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우상이나 샤머니즘을 비롯하여 돈과 명예와 권력과 사회적지위등도 이에 포함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는 스스로도 다른 신을 따르지 않아야겠지만 자손들이 다른 신을 따르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3.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명기 28장에는 하나님 말씀을 지켜행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고, 하는 모든 일이 복을 받으며, 꾸어줄지라도 꾸지않고, 머리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자손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면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문1)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면서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문2)당신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면서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