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향하는 교회1(행2:42)
- 순천영주교회
- Feb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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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는 화평함과 거룩함을 나타내어야 마땅하고, 성도는 본이 되는 삶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하지만 오히려 세상보다 추하고 악한 모습들을 보임으로 비난과 조롱을 받으며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1571년 10월 31일 마틴 루터가 당시 교권의 타락과 부패속에서 하나님 말씀과는 상관없는 전통과 관습으로 일관된 중세교회를 향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신앙개혁을 일으켰던 것처럼 변질되고 오염된 신앙과 교회를 성경이 말씀하는 본래의 기독교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교회의 갱신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였고 모든 교회의 본이 되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는 오순절 120여명의 성도들이 불같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베드로의 대중집회로 삼천명이 회개하고 더하여지면서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47절의 말씀처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고,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더하여져가는 교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 교회 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초대 예루살렘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초대 예루살렘교회가 어떤 교회였는지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를 힘쓰는 교회였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를 계속해서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했다고 번역했습니다. 즉 시간이 날 때만, 여유가 있을때만, 상황이 가능할 때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헌신적으로 변함없이 계속적으로 그리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왜 초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끊임없이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갖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배우고 실천하지 위해서였습니다.
히브리서 5장에는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을 가진 자들을 향해 책망하는 말씀이 있습니다.(히5:12~14) 다시말해 신앙생활을 한 지 수년이 되었는데도 초신자같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지 못하고 항상 세상에 얽매이고 물질에 얽매이고 자신의 유익을 먼저 구하며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4년에 우리는 초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은 일에 열심을 품고 배웠던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롬10:17)
문1)당신은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문2)당신의 신앙경력에 비춰 신앙생활의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상.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