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하나님을 여러 가지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복을 말씀하심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에 소개되는 복은 추성적인 복이 아니라 매우 실제적이고 영적이며 신령한 모든 것을 포함한 총체적인 은혜를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당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동원하여 우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구원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1.우리들을 지키시는 복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삶의 순간마다 역사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사자굴속에서 다니엘을 보호하셨고 칠 배나 뜨거워진 풀무불속에서 다니엘의 세친구들을 지키셨던 것처럼 우리들이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지키시고 보호하사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환난을 면케해 주시는 분입니다.

2.우리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복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인데 우리의 구원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처럼 우리를 구원만 하신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인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먹고 마시고 숨쉬고 일하는 이 모든 것이 은혜 아닌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놀라운 방법으로 때를 따라 우리들을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이 궁핍하고 실패의 위협이 있든, 육체의 질병으로 수많은 고통과 환난을 당하고 있든,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공허함을 느끼고 힘이 들든, 물질의 문제와 건강의 문제와 자녀의 문제와 직작의 문제 그리고 사업장의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3.우리들에게 평강을 주시는 복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평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유하고 명예와 권력을 가지고 있다해도 평강이 없으면 지옥의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평강이란 히브리어로 샬롬인데 번영, 완전, 평온, 행복, 평화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평강을 누리게 하려고 이 세상에 오셨음을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을 때 갑자가 풍랑이 일어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자 두려움을 느낀 제자들은 예수님을 급히 깨웠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잠잠하라 고요하라는 말씀에 사나웠던 바다는 평온해졌고 제자들도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으면 됩니다. 그럼 평안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고 은혜베푸시기를 기뻐하시며 우리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평강주시기를 즐거워하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