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
- 순천영주교회
- Oct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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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주일 오후, 부산 망미제일교회 선교위원장인 박기원 집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선교부에서 후원하는 국내교회들을 방문하여 필요한 것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는데 8월 3일날이 괜찮은지 그리고 우리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앞서 의령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간판과 방수작업을 했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문득 주일점심식사를 마치고 집사님들과 교회간판의 필요성을 나눴던 것이 생각나서 우리 교회도 간판과 방수작업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교부에서 방수작업만 하기로 했었던 사역이 전도부에까지 알려지면서 순천영주교회를 방문할 때 전도부도 참여하여 전도사역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날짜는 10월 3일 개천절로!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교회간판은 바로 제작에 들어가 설치가 되어졌고, 10월 3일 전도사역은 붕어빵전도 풍선아트전도 페이스페인팅전도 그리고 티침과 마사지와 테이핑전도와 팝콘전도를 통해 교회주변을 헤집고다녔다는 표현을 맞을 정도로 열심히 초청장을 전달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해년마다 11월 첫주에 열렸던 행복초청잔치를 10월 3일 전도사역과 연계하여 6일 날로 정하고 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귀한 생명의 열매가 맺혀져 다시한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많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구했습니다. 특히 3일동안 이곳에 머무르면서 노인정과 주변지역을 다니시면서 지속적으로 초청잔치 초청장을 전해주고 봉사사역을 감당한 전도사님과 권사님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10월 6일!
새벽부터 점심식사를 준비하느라 애를 쓰신 집사님과 성도들 그리고 안내와 찬양과 교회정리 및 특순을 맡은 유초등부 친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초청잔치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초청잔치!
한분 두분이 교회문을 두드렸고 지난날 교회생활을 하다가 코로나 등으로 떠났던 분들과 초청대상자들이 자리에 앉기 시작했고 오프닝찬양과 장구찬양 그리고 기도와 특순과 간증으로 진행된 초청잔치는 너무 은혜롭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점심식사는 모든 분들이 감탄을 자아낼만큼 풍성하고 맛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도사역과 초청잔치 그리고 방수작업과 앞으로 진행된 외벽페인트 공사등 우리가 계획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진행시키셨기에 앞으로 귀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역들을 통해 제 개인적으로도 코로나 기간을 지나면서 멈췄던 주중 전도사역을 중단했었는데 다시금 시작할 수 있는 다시금 시작할 동력을 얻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원하기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심을 믿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며 귀한 사랑의 섬김을 위해 먼 길 순천까지 와서 섬겨주신 부산 망미제일교회 성도들과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합당한 보상으로 갚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