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심리학자 교수가 40여명의 학생들에게 단어연상테스트를 실시하면서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주고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라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예수라고 적어낸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오늘날 성탄절은 예전에 비해 아름다운 추억들도 많이 사라져가고 있으며 성탄절의 바른 의미도 퇴색되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성탄의 바른 의미를 알고 성탄의 기쁨과 즐거움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12월 25일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신 날이 정확한가에 대해서는 알수없다는 대답이 옳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후 2세기경만해도 12월 25일을 성탄으로 지키지 않고 다양한 일자에 지켰으며 지금도 동방정교회에서는 1월 6일을 성탄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정확한 일자를 우리가 알길이 없다해도 예수님의 탄생은 신비롭다는 것입니다.

먼저, 예수님의 탄생은 수천년전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점에서 신비롭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연이 결코 아닙니다. 성경이 기록되기도 전에 이미 여자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오실 것이 예언되었기 때문이고 그 예언대로 탄생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탄생이 신비한 이유는 처녀인 마리아가 잉태했기 때문입니다.

처녀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사람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지만 처녀였는데 예수님을 잉태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한 이유를 누가복음 1:35절에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 곧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히 못하실 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불가능한 일을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며 모든 괴로움을 바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능히 처녀의 몸에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하셨던 것입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의 몸을 통해 예수님이 잉태하셨을까요? 그것은 원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무죄한 분이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죄인이 죄인의 죄를 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성육신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요, 인간이 지은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인간으로 죽으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죄로 인해 하나님을 알 수 없어 사람의 모습으로 직접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실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은 보통의 이론이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탄생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