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작(출4:10~14)
- 순천영주교회
- Jan 25, 2025
- 조회 10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는 모든 일에는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무슨 일이든지 시작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지만 시작을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어도 성공할 가능성도 생긴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들은 2025년을 시작하면서 작은 부분부터 충분히 준비하고 열정을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본문에 모세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던 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이것이 그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아름다운 삶의 시작은 하나님을 만남으로부터 출발해야 아름답고 복되며 형통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살기와 미움과 혈기가 가득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잡으러 다녔던 그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예수님의 복음 전하는 사도가 되어졌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도 나의 회심이라는 글에서 자신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변화된 삶을 이야기했는데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받아들인 후 자신의 전 생애가 변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변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신 후에 여러 가지 법을 말씀하셨는데 제단에 관한 법 즉 예배에 관한 법을 제일 먼저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예배하는 그곳에 임하여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출20:24)
예배의 성공자가 인생의 성공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앞선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경험했던 사실로 사도 요한은 요한삼서에서 우리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한다고 했습니다. 즉 우리 영혼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때 잘되고 그래야만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2025년 한해는 예배의 성공자가 됩시다. 생명을 걸고 예배를 드립시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가 받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으매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과거의 실패와 아픔과 상처들을 드러냄으로 말입니다. 모세가 과거에 범한 살인의 범죄와 상처 때문에 하나님이 부르셨는데도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오히려 사단이 과거의 죄와 실패와 아픔과 상처를 드러내고 아름다운 시작을 하지 못하도록 할 때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실 뿐 아니라고 기억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림으로 사단의 속삭임을 담대히 물리시고 푯대를 향해 전진하는 아름다운 인생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