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들이 가진 지혜와 능력과 힘으로 살아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눈과 귀가 감기고 닫혀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따스한 햇빛을 받고 마음껏 공기를 마시며 맑은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햇빛과 공기와 물을 주시지 않는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거부하는 것 뿐이요 영의 눈과 귀가 가리어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말씀을 전하시면서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자주 하셨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도 만약 영의 눈과 귀가 닫혀있다면 엠마오로 가던 예수님의 두 제자가 그들 가운데 예수님이 나타나셨는데도 불구하고 알아보지 못했던 것처럼 교회에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함께 예배했다 할지라도 자신의 신상에 문제가 생기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쉽게 교회를 떠나가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눈과 귀가 닫혀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요,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영의 눈과 귀가 열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행사들을 볼 수 있는 영의 눈과 세미한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남은 평생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 우리는 어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까요/

1. 구원의 은혜입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져주시는 선물입니다. 다시말해 오늘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우리의 행위과 공로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2:8~9에 이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있는데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는데 그 믿음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1:4~5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창세전부터 예정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따라 받은 것이요 전적인 은혜로 된 것입니다.

2. 구원이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신 후에 방치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야 40년동안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사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함께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