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히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는 말씀으로 오늘 우리가 반드시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1.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본문 1절에‘삼가’라는 말은‘주의해서 잘 듣는다’는 의미로 성경을 보면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사람들은 모두 복을 받았습니다.

느헤미야 8장에 학사 에스라가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읽을 때 그들이 귀를 기울였고, 성경을 펼 때에 모두 일어섰다고 했습니다. 또한 9절에는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울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심과 순종할 자세를 가지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요, 말씀을 들을 때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있은 후 이스라엘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도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가 나오는데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마리아가 더 좋은 편을 택하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기 때문입니다.

2.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1절 하반부에‘그 모든 명령을지켜 행하면’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고 꿰어야 보배이듯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계1:3)

물론 하나님 말씀이 내 뜻과 다를 때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도저히 순종하기가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줄 알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에, 밤새 고기를 잡지 못했던 베드로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릴 때 배가 잠길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만약 베드로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내세우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더라면 그러한 기적과 복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열왕기상 17장에도 엘리야가 사르밧에 살고 있었던 과부를 찾아가 한 움큼의 가루와 약간의 기름으로 마지막 식사를 하고 죽으리라 한 그에게 자신을 위해 떡을 만들어 오라 했을 때 그가 순종함으로 가뭄기간 내내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과부가 자신의 상황과 형편만을 생각하고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어찌 그러한 복을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듯 우리는 먼저 하나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고, 그 후에는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처지에 맞지 않고 불가능하게 보인다할지라도 순종하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