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롬4:25)
- 순천영주교회
- Apr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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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죄인된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사건과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는 예수님에 관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예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고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등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4;25만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갖는 의미를 단 한구절의 말씀속에 그것도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는 말씀은 없습니다.
본문에서‘내어줌 되고’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내어줌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생각하는 죄란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잘못한 행위를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요한복음 16:9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죄를 말씀하셨습니다. 곧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생각하는 살인이나 강도나 절도 등의 죄가 있기는 합니다만 예수님은 인간이 가진 가장 근본적인 죄를 말씀하신 것이고 우리들이 생각하는 죄들은 그 죄에서 나오는 부산물 즉 쓴열매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죄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요한복음 16장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예를들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두 행악자 중 한편에 매달렸던 행악자는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믿고‘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23:42)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를 향해‘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며 그가 구원받았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지옥에 떨어지는 이유는 자신이 범한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결국 예수님이 십자가에 내어줌이 된 이유는 우리들의 죄 때문이요 우리들이 범한 죄를 용서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은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23에 죄의 삯이 사망이라 했으니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은 죽으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이겨버리셨고 사망 권세를 이겼다는 것은 죄의 권세를 이긴 것으로 곧 우리가 의롭다하심을 얻게 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15:17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3장에도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했습니다.(롬3:24.26)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의롭다하심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