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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삼상2:17~18)

든 부모의 소원은 내 자녀가 형통하고 복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어떤 사람은 물질을 자녀에게 선물로 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인생경험과 지식 또는 자신의 기업을 물려주기도 합니다.

 

그럼 부모된 우리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의 욕심과 눈에 보기에 좋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께 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샘플로 당시 종교지도자였던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의 죄악상을 성경에 기록하셨던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대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이 제사장이었다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도 가장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며 백성들의 본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7절에 보면,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했다고 했습니다. 제사장으로 가장 중요한 직무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인데 그들은 그 제사를 멸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온전한 마음으로 섬기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25절에 이러한 그들의 죄 때문은 하나님은 그들을 죽이기로 하십니다.

 

엘리는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대제사장이 되었겠죠. 하지만 그는 자식농사에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공적인 영역에서는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사적인 영역인 가정과 자녀들에게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녀들의 신앙과 믿음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에야 부모의 말을 듣고 순종하지만 조금 크면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특별히 사춘기 때는 더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스쳐가는 바람소리처럼 듣고 있는 소위 잔소리를 쉴새없이 하곤 합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에는 말로 가르치고 교육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크면 그때는 말이 아니라 행동의 언어로 교육을 해야 합니다. 바른 길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적으로 배우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1:5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의 믿음을 거짓없는 믿음이라고 칭찬했는데 그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를 통해 배운 신앙 때문이었고 말을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들의 삶과 말을 보고 듣습니다. 교회 어른들의 행동을 봅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지 보고 배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돈도 부동산도 지식도 아닌 바른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믿음의 신실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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