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눅8:42~48)
- 순천영주교회
- Jul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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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회생활을 하게 되면 자주 듣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믿음입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그만큼 믿음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첫째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롬10:9)
우리가 죄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것은 많은 재물과 학문과 명예와 권력으로가 아니라 오직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았습니다.
둘째 세상을 이긴다고 말씀합니다.(요일5:4~5)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말씀합니다.(히11:6)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헌금을 많이 드리고 봉사의 일을 많이 할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믿을 때라고 말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본문에 소개되는 한 여인은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괴로움을 당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에 자신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낫겠다는 특별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많은 무리가 뒤따르고 있던 틈을 타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고 혈루근원이 마르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믿음이란 예수님을 붙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44절에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손으로 대었다할 때 대었다는 의미는 우연히 닿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붙잡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가 병에서 고침을 받았던 것은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았기 때문이고,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예수님의 관한 말씀을 붙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적을 체험할 수 있고 살 수 있게 됩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장벽을 뛰어넘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결코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혈루증은 나병환자처럼 부정한 사람으로 격리되어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무리들이 모인 곳에 와서는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그 모든 장벽을 뛰어넘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의 어떤 장벽이 있습니까? 질병과 가난과 마음의 상처와 삶의 실패가 결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 나아가는 장벽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믿음은 구원과 평안을 얻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구원과 평안을 허락하셨습니다. 병에서 고침을 받는 것이 일시적복이라고 한다면 구원은 영원한 것이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영원한 복이며, 더 나아가 구원받은 자들에게 예수님은 진정한 평안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