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사는 성도의 복(롬1:17)
- 순천영주교회
- Aug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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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첫 번째 스승이 됩니다. 그래서 삶의 지혜를 전수하기도 하고, 도덕적 기준을 제시해주기도 하며,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기둥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주기도 하는데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자녀들을 응원해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버지는 자녀들이 항상 잘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아버지는 힘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은 다릅니다. 그분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자녀된 우리들을 형통케하실 수도 있고, 그렇게 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조차 이 사실을 믿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첫째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기 위함이고, 둘째 인간의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기 위함이고, 넷째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음을 확신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시말해 성경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행하셨으며,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알게 되고, 그 앎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고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을 향해 어리석다고 말했던 것처럼,(갈3:1,3) 오늘날도 하나님의 뜻을 자기들의 힘으로 이루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우리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우리가 잘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되신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들에게 좋은 것 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마7:11)
잠언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고 했습니다. 또 마태복음6:31~32에서는 우리들을 향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공급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127편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지켜주시지 않으시고 복과 은혜를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들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헛것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는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잘 될 수 없음을 깊이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구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