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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나보다 나를 더..(요4:3~9)

람이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그리고 죽음만큼이나 사람에게 무서운 것이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이란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인데 연구에 의하면 만성 외로움은 관상동백질환이나 뇌졸증 그리고 치매 발병율과 조기 사망 위험율을 30%가량 높이는 위험인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그 누구도 말을 걸어주지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가 살아온 지난날의 삶 때문이었습니다.

 

16절에 예수님은 여인에게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여인은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답변을 합니다. 이는 18절에 이 여인에게 5명의 남편이 있었고 현재 살고 있는 사람도 남편이 아니라고 했으니 당시 사람들에게 멸시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여인을 예수님이 만나주셨습니다.

누구도 말을 걸어주지 않고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던 그를 만나주셨던 것입니다.

이는 당시 문화와 상황에 의하면 있을 수 없는 일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편견과 선입견을 뒤로하고 외로움속에 인생을 살아가는 그를 만나시고 목마르지 않는 구원의 생수를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하든 병들었든 노인이든 어린아이든 예수님은 모두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구원의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6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이 피곤하여 그대로 앉으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기에 피곤하셨던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무엇 때문에 피곤하여 그대로 털썩 주저앉으실만큼 피곤하고 지치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에게 주어진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이 동네 저 동네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심으로 피곤하여 지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처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맡겨진 일에 게으르거나 힘들다고 피해서는 안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칭송받는 삶을 살아야하기에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하고 열심히 주어진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리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효하고, 직장과 사업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되 주안에서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과 계명을 어겨가면서 하는 것을 결코 올바르지 않습니다. 또한 그 무엇보다 주의 선한 일에 열심을 품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고 선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피곤하실 정도로 일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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