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주인되신 순천영주교회는 순간순간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신 역사들을 너무도 많이 체험하고 있어 감사가 넘쳐난다. 교회가 설립되어질때도 필요를 따라 공급해주시는 기적과 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장의자를 비롯 대부분의 기물들을 채워주셨다.(냉온풍기 2대. 정수기. 강대상. 피아노. 교회봉고. 헌금함. 신디사이저. 시스템. 프로젝트. 식탁. 십자가종탑 등....)

그로인해 순천영주교회가 깨달은 사실 중에 하나는 너무 욕심 부리지 않는 자족의 은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회가 이 자족의 은혜를 품게 되자 우리 자신들을 위해 재정을 사용하기보다는 아끼고 절약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힘든 상황속에 있는 교회를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미약하지만 힘껏 섬기려고 애쓰는 교회로 세워져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금번에 하나님께서 또 다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심으로 감사의 제목을 더하셨는데 먼저는 부산 참빛교회(담임:김성민목사)에서 고가의 LED 전광판을,  백제정보(대표:정호기)에서는 복사기를  기증해주심으로 또 하나의 살림(?)이 늘어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김용기집사 내외분(장은이집사.순천남부교회)은 2014년도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푸짐한 과일을 찬조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하셨다.

교회가 개척의 비전을 품을때만해도 여러가지 힘든 결정을 해야만했고, 재정적인 압박을 비롯하여 개척멤버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인간적으로는 막막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개척를 결정하고 공사가 진행되어지는 과정에 광양영주교회(담임:추광민목사)에서 개척지원교회로 결정을 해주시면서 큰 힘과 위로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순천영주교회는 참되고 바른 교회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을 치게 될 것이다.

더우기 교회를 세우신 사명과 비전을 모든 성도들이 가슴 깊이 새기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교회, 세상을 감동시키는 교회가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받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충성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다양한 섬김과 기도로 주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교회들과 지체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결코 헛된 것에 욕심 부리지 않고, 섬김과 봉사로 주고 베푸는 것을 더 기뻐하며, 우리 자신   에게는 가난하되 남들에게는 부요한 교회가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우리 예수님처럼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매일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