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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평생 신행일치의 그리스도인으로 삽시다

우리는 2016년 한해동안 신행일치의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표어를 가지고 지내왔습니다. 이는 믿는 바를 삶의 현장속에서 나타내자는 취지에서 정하게 된 표어였습니다. 왜냐하면 야고보가 지적했듯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으로 삶으로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아무런 영향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우리 한국교회의 신앙의 선배들은 믿는대로 행하였을 뿐 아니라 믿음을 따라 순교의 자리도 마다하지 않는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우리들이 정말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을지 의심이 들 정도로 믿음을 따라 삶을 사는 분들이 너무도 적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 곧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옛 로마시대의 경우 십자가는 가장 비참하고 치욕스런 처형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목에 걸고 다니는 악세사리로 밖에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는 필시 십자가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몰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십자가는 자기 부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음의 삶을 산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생활이요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을 부인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의 뜻대로 살아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2016년도의 마지막 달력도 며칠이 지나면 새로운 2017년도 달력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우리는 과연 신행일치의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살았는지 살펴야합니다. 그리고 2017년에 새로운 표어가 우리들의 삶의 목표가 되겠지만 평생토록 신행일치의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갈망하며 모든 삶의 자리에서 말과 혀로만 신앙과 봉사와 섬김과 희생과 거룩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아닌 삶의 모습속에서 신앙과 봉사와 섬김과 희생과 거룩과 충성을 묵묵히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어둠이 짙은 이 시대속에 거룩하고 정결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춤으로 밝고 환한 정의와 공의와 진리가 바로 세워지는 땅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이 될 것입니다.

 

2016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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