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영주교회의 목표 중 하나는 제자로 훈련하는 교회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를 통해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집중하셨던 것처럼 순천영주교회도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을 세우는데 충성을 다하고자 갖게 된 목표입니다.

예수님의 3년의 공생애는 참으로 바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훈련하는 사역은 쉼이 없으셨고 이는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순천영주교회도 제자로 훈련하는 교회를 세우고자 함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역을 계승하셨던 것처럼 평신도 사역자들을 세워 함께 동역하는 교회를 세우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요 영적인 아들이요 제자였던 디모데에게 충성된 자들에게 복음을 부탁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또 다른 이들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딤후2:2)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광야생활 중에 지혜롭지 못했던 모세의 재판광경을 보고 소위 평신도 지도자들을 세워 일을 분담할 것을 제안했었습니다.(출18:21)

금주에 순천영주교회는 평신도 심방사역자들을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성도들의 가정이나 기업처를 방문하면서 위로하고 권면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위임하셨던 사역의 계승이요 순천영주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감당해야 할 사역의 위임이기 때문에 이들을 영접함은 곧 목사를 영접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주님을 영접함과 같다 하겠습니다.

저는 목사로서 지금까지 교회의 평신도 사역자들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리할 것입니다. 오늘 심방을 통해 성도들을 돌아보는 사역자들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성도들을 세우는 평신도 사역자들도 나와야 하고 전도와 기도의 사역자들 그리고 교회학교를 섬기는 사역자들 또한 차량 운행과 찬양과 주방 등 각양의 은사를 따라 더 많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평신도 사역자들이 많은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따르는 팬이 아니라 제자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원하기는 우리 순천영주교회에 속한 모든 분들은 군중 가운데 이름도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되지 말고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