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호흡입니다.

만약 사람이 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연코 죽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호흡을 멈추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영혼이 강건하고 형통하다고 믿으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삶을 보면 늘 기도하는 삶이셨습니다. 아무리 피곤하고 바쁘셨어도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거나 빼앗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바쁘고 피곤할수록 예수님은 더 기도하심으로 오늘날 우리들의 영적호흡인 기도생활이 어떠해야 함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마가복음 7장에는 헬라인이었던 수로보니게 족속의 여인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더러운 귀신들린 딸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예수님이 귀신을 쫓으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 발아래 엎드려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가혹하리만치 모욕적인 표현을 하십니다. 그때 여인은 자신이 개 취급받는 것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개도 자녀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며 포기하지 않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결국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과 간절함을 보시고 딸을 고쳐주십니다.

만약 그 여인이 예수님의 말씀에 모욕감을 느끼고 자존심이 상해 간청하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버렸다면 사랑하는 어린 딸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예수님은 기도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을 주시면서 구하라고 그러면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은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되 바쁘고 피곤할수록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하고 간절함으로 구하되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있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영적 호흡인 기도생활은 괜찮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