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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기도의 사람 삼손

레히에서 삼손이 블레셋의 손에 넘겨질 때에 여호와의 영이 갑자기 삼손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러자 결박이 맥없이 풀렸고, 삼손은 나귀 새 턱뼈로 천명을 죽이는 대승리를 거둡니다. 대승리를 거두지만 삼손은 체력이 고갈되고 목이 너무 말라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한 우묵한 곳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십니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기운을 차리게 됩니다.(15:19)

 

우리도 주의 일을 하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일을 행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너무 지쳐 죽게 되는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 우리는 삼손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무엇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에 결국 자신의 비밀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의 근원인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는 최악의 상태를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의 사사가 적국에 잡혀 와서 그들의 큰 제사에서 재주를 부리는 기가막힌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삼손은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16:28)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신을 원망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며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이 상황 가운데서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는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를 긍휼히 여겨주소서수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았다고 제사 지내고 축제를 즐기는 그 상황에서 원수들의 웃음과 조롱 앞에서 삼손은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마침내 삼손은 하나님의 은혜로 힘들 되찾아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죽게 됩니다. 삼손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큰 힘을 가진 장수이기도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의 고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던 기도의 사람입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위기를 만나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도의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능력을 주시길 원합니다. 기도의 능력은 기도의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기도할 때 그 성도 가까이에 찾아오셔서 기도의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삼손처럼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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