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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2018년 설명절을 맞이하면서...

명절을 맞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떠오르는 첫 번째 것은 바로 고향과 가정입니다. 그런데 요즘 가정들이 심각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몇 해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위기감의 제일순위가 가정의 위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보위기, 경제위기, 교육의 위기하며 여러 가지 위기를 말하지만 그런 위기의 가장 중심에 가정의 위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흔들리고 나면 다른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곳에서는 다 실패하였더라도 가정이 꿋꿋이 지켜지게 되면 거기에서 원기를 회복하고 재충전하여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학이란 분야가 새로운 학문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족학의 석학 중에 버지니아 사티어(1916~1988)박사가 있는데 그가 쓴 저서 중에 [Peoplemarking]이란 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 만들기]란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내용은 자동차는 자동차 공장에서 만들고 TVTV공장에서 만들지만 사람은 가정에서 만든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가정은 사람 만드는 공장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불량 자동차를 만들게 되면 불량 자동차가 길거리를 달리게 되고 TV공장에서 불량 TV를 만들게 되면 불량 TV가 가정에 배달되게 되듯이 가정에서 불량 사람을 만들게 되면 불량 남편, 불량 아내, 불량 청소년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버지니아 사티어 교수는 다름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가정은 이와 같은 사람이 만들어지는 공장이다. 어른인 당신들은 사람을 만드는 자인 것이다. 그런데 내게 도움을 청해왔던 문제가정에서는 가족생활의 네 가지 국면에 계속적으로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 가정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위의 네 가지 기본 요인들을 변화시키는 어떤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들 문제 가정들에서는 첫째 자기가치가 낮았고, 둘째 의사소통이 간접적이고 모호하며 진실로 정직하지 않았으며, 셋째 규칙은 엄하고 비인간적이로 비타협적이고 영원히 바꿀 수 없었고, 넷째 사회와의 연결을 맺는 것을 두려워하고 회의적이며 책임전가적임을 알았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건강하고 굳게 섬으로 건강한 정신의 사람들을 생산하여 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되어야 합니다.

 

새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가 순천영주교회 모든 성도들의 가정위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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