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일한 환경과 상황임에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모습을 경험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반응과 불평을 또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반응과 감사의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흔히 우리는 인생을 광야에 빗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만큼 우리 인생이 고달프고 외롭고 힘든 일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어떤 글에 인생이 산이라면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표이지만 인생은 광야이기에 통과하는 것이 사람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우리 인생은 광야를 어차피 지나가게 되어져 있다는 이야기겠죠.

성경에도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았던 인물들이 광야에서 훈련받은 장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요셉도 13년동안이나 인생의 광야에서 훈련을 받고나서야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모세도 40년동안이나 광야에서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3년동안 아라바 광야에서, 세례요한도 광야에서,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고 사단의 시험을 이겨내셔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광야를 지나갈 수 밖에 없다면 광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자신을 돌아봄으로 유익함을 얻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백성들 앞에서 드리고 있는 다윗도 그랬습니다. 그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골리앗을 이겼지만 사울왕에게 10여년을 쫓겨다녀야만 했고 망명까지해야 했으며 미친척까지 했을 정도로 힘들고 거친 광야를 지나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광야를 거쳤던 다윗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광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고 하나님이 선하게 자신을 인도하시며 자신에게 베푸시는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광야가 주는 유익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척박한 광야를 지날 때 상황과 삶의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하는 불평과 원망과 짜증을 내기보다 우리는 감사를 통해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불평하고 원망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건강을 악화시키지만 감사를 하면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 세르토닌 엔돌핀등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장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도 이 사실을 아시기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우리들을 향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문1)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우리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을까요?

문2)당신은 당신의 삶속에서 감사와 불평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