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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신앙생활이란?(눅5:1~11)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하고 또한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우리가 신앙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에서 자신이 남들보다 자랑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처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은 바울이 배설물로 여겼던 것들을 소중한 보물인양 끌어안고 살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물질의 배설물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이 사람은 돈을 버는 일에 여념이 없기에 주일도, 하나님의 말씀도 잊고 살아갑니다. 또 어떤 사람은 쾌락의 배설물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 사람은 세상 것에 얽매여 놀고 즐기는데 정신이 없어 그리스도안에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학위와 지식의 배설물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가진 세상 지식을 뽐내고 하나님 말씀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안락한 생활과 높은 지위의 배설물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습니다. 둘 다를 좇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처럼 육신의 좋은 것들을 배설물로 취급하려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따르는데 방해가 된다면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하고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깊은 곳에 던져 두 배가 잠길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선생님에서(5:5) 주님으로(5:8) 부릅니다. 왜 그랬을까요? 베드로의 배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전한 말씀과는 차원이 다른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요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더니 기적과 같은 결과를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그의 동료였던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는 것입니다.(5:11) 여기서 모든 것이란 단순히 배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부모 형제 그리고 자신의 삶의 터전 등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는 것으로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따를 때와 같습니다. 아브라함도 고향 친척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땅으로 갔으니까요.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자존심과 더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으면 하나님은 더 풍성한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한 소년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주님께 내어놓았을 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자랑할만한 모든 것들을 내려놓았을 때 위대한 사도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을 때 영광스런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들 차례입니다.

 

1)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바울은 어떻게 예수님을 따랐습니까?

 

 

2)우리가 주님을 위해 아직 버리지 못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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