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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환난중에 찬송(고후1:3~9)

1세기 상업적으로 매우 번창했던 고린도지역에서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인 성도들은 대부분 서민계층의 사람들로 도시의 부요함과 달리 상대적인 좌절감을 가진 그들이 새로운 희망을 선택한 것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난 때문에 힘든 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신앙 때문에도 여러 가지 고난과 환난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 있었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본문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권하면서 우리가 환난 중에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이유들을 설명했습니다.

 

첫째, 우리가 고난과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를 받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환난과 고난에서 면제된다고 결코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16:33)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환난과 고난을 당할 때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은 하나님이 우리 곁에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환난이나 고난이라는 단어가 총8번 나오는 반면 위로라는 단어가 10번이나 나오고 3절에 자비라는 단어도 복수형이어서 우리가 여러 가지 환난과 고난을 당할 때마다 가엾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고 위로하신다고 말씀했던 것입니다.

또한 위로라는 말의 본래 의미가 누군가 나를 돕기 위해 부름을 받아 내 곁에 와서 서 계신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로하시고 돕기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영어성경에서는 상담자, 위로자, 조력자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고난과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람들의 위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고난을 당하면 두 종류의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하나는 고통으로 사람이 악해져 다른 사람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통의 아픔과 의미를 알기에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의 고통을 이해하고 품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예수님은 당신이 고난을 당하셨고 아픔을 겪으셨기에 능리 우리들이 당하는 고통을 아시고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이신 것입니다.(4:15)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도 고난과 환난을 만났을 때 그 고난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도록 그리고 고통당하는 이웃의 눈물과 마음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것임을 깨닫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위로자로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고난과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이유는 환난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삶이 순탄하고 형통하면 자신을 자랑하고 과시하기 마련입니다만 고난을 당하면 자신의 연약함을 알게 되고 그로인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고통에는 뜻이 있습니다.

 

 

1)우리가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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