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들 가운데 꿈과 깊은 관련을 가진 사람은 요셉입니다. 그는 꿈 때문에 고난을 당했고, 또 꿈 때문에 성공한 인생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7장에 그가 꾼 두 가지의 꿈이 나오는데 하나는 형들의 곡식단들이 자신의 곡식단을 향해 절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해와 달과 열한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이 꿈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원대한 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고, 반복해서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비전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자신이 꾼 꿈 때문에 형들의 의해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 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는 힘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비전을 결국에는 이루셨던 것처럼 아무리 악한 세력들이 요셉의 형들을 도구로 삼았듯 우리들의 일가친척이나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방해할 수는 있으나 결국에는 이루어지고 만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미래의 소망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는 날을 상상하고 기대하는 가운데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살을 살아야 합니다.

만약 요셉이 과거에 얽매이는 삶을 살고 노예가 되어버린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자기를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원망하며 지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하지만 요셉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형들을 만났을 때‘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5)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들의 현실이 아브라함처럼 자녀가 없고 요셉처럼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갇힌 상황이라 하여도 결코 현실에 안주하거나 실패한 삶에 매몰되어 살아갈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바라보며 상상가운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 가정과 사업과 자녀들 그리고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날을 상상하십시오. 그러면 소망이 커지고 구체적이 기도가 되고 감사와 찬양과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 교회가 설립되고 여러 사람들로부터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관한 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자신도 그러한 꿈을 꾸었구요.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낙심될 때가 있었습니다만 다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슴에 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상하며 일어나려 합니다. 여러분, 함께 일어섭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문1)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품은 우리가 기도하며 해야 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