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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누가 무엇이 어떻게?(마21:1~11)

예수님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했던 것을 기념하여 종려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크게 세 부류의 사람들로 나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방해하는 부류이고, 둘째는 이에 전혀 무관한 부류이며, 셋째는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쓰임을 받았던 부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종려주일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도 주님으로부터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예수님의 두 제자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가서 나귀를 끌고 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토를 달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순종의 사람이 될까요? 믿음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야고보서 1:22절에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머리로 계산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 주님께 쓰임받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두 번째 쓰임을 받았던 사람은 나귀 주인이었습니다. 그는 주가 쓰시겠다는 두 제자의 말에 자신의 소유인 나귀를 주님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았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누구신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주님께 쓰임받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의 것을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드릴 수 있고, 헌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혹시라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재물을 바치라고 하실까봐,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하라고 하실까봐,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내어 놓으라 하실까봐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헌신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금 당신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당신은 기쁜 마음으로 당신의 것을 주님을 위해 드리고 포기하고 헌신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세 번째 쓰임을 받았던 것은 바로 어린 나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백마를 타지 않으시고 어린 나귀를 타신 것은 겸손하고 깨끗한 사람을 쓰신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순결하고 정직하며 신실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집안에 아무리 좋고 값비싼 그릇이 있다해도 깨끗하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듯이 오늘 우리가 질그릇처럼 보잘 것이 없고 내세울 것이 없다해도 순결하고 겸손하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이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갈릴리 시골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 복음으로 세계를 변화시킨 주인공들이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1)당신은 주님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어떤 성도가 되어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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