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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변치않는 신실함이 있을 때!

우리나라 옛말 중에는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

 

예를들어, 물에서 허우적되며 죽을 사람을 구하여 놓았더니 자기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말에서부터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개만도 못하다는 말 그리고 검정머리 가진 짐승은 거들어주면 나중에 해를 본다 등의 이야기들인데 아마도 이와같은 말들은 우리 선조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옛날 옛적에 나그네가 산길을 가고 있는데 호랑이 한마리가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는 것을 보았다. 호랑이는 나그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였고 나그네는 호랑이에게 구해 주면 안 잡아먹겠다는 약속을 받고 구출해 주었다. 하지만 호랑이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나그네를 잡아먹으려고 하였다. 이에 그는 억울한 마음에 호랑이에게 재판을 받고자 제의하였는데, 본래부터 인간을 미워했던 황소와 소나무는 오히려 호랑이 편을 들어주었다. 마지막으로 토끼에게 재판을 요청하였는데 토끼는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 처음 상태로 돌아가자고 제안하였다. 호랑이는 다시 구덩이로 들어갔다. 그러자 토끼는 재빠르게 구덩이에 놓인 통나무를 치워 다시는 호랑이가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토끼의 재판이라는 우화도 있다.

 

약속을 안 지키고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에 대한 인과응보의 내용이지만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적지 않게 이런 경험들을 하게 될 때면 사람에 대한 신뢰는 고사하고 아예 절연(絶緣)하고 지내게 되는 씁쓸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무엇 때문에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개에 비유했을까?

개는 거들어 키워주면 언제까지 은혜를 잊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성경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열명의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낫기를 간청함으로 깨끗함을 받은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자신의 병이 고침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드렸던 사람은 고작 한명뿐이었다. 힘들고 어려울때는 도움을 청하지만 형편이 나아지고 문제가 해결되니 개구리가 올챙이 적 기억못한다는 말처럼 베푼 사랑과 섬김과 헌신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마음에 만족함이 없다는 이유로 소위 뒤통수를 치고 만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아름답고 성도들의 교회 생활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할 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속에서도 받은 은혜와 사랑에 대해 변치않는 신실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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