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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나는 나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하더라도 보통 사람 이상의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누구에게나 있을만한 그런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나는 사랑하는 아내의 착한 내조로 지난 30년의 사역을 함께 해왔다. 가난도 거쳤고 짧지 않은 시련이 겹쳐올 때도 있었지만 아내는 언제나 신실했다. 처음부터 이제까지 아내 그리고 동역자의 자리를 지키며 돕는 배필이 되어 주었다. 누구에게나 아내는 그런 존재가 아닌가. 어찌 자랄까 싶었던 딸들이 어엿한 청년이 되고, 든든한 가족이 되었다. 자녀들은 과거에도 소중했고 지금도 변함없는 나의 보배로움이다. 두 딸은 아비와 어미의 에너지이고 기쁨의 샘이다. 바라보면 감사하고 함께 해서 행복한 이유이다.

 

어떤 경우에도 내가 옳다고 믿어주는 이가 한둘은 있다. 웬만하면 내 손을 들어 줄 이도 여럿 된다. 내가 하는 일을 위해 시간을 내고 재능을 보태는 이들도 있다. 지갑을 열기도 하고 기도해 주기도 하는 이들이다. 가깝게 혹은 먼 곳에 있는 이런 좋은 친구들이 나의 행복이다.

 

나의 사역은 작다. 작은 시골목회를 잠깐 했고, 장애인들의 곁에서 소박하게 살아온 것이 사역이라면 사역이다. 그래서 자랑할 만한 것이 없다. 지금도 무엇을 하려고 몸부림치며 미친 듯 사역에 매진하지 않는다. 내가 넘치는 열정으로 뜨거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손으로 이끌어 가시는 대로 일하고자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만큼만 일한다는 마음으로 사역한다. 그러기에 성공하지 못해서 안달하지 않는다. 업적을 이루거나 남기지 못해서 못마땅할 이유가 없다. 사역의 규모가 작다고 실망할 일도 없다.

 

오늘 나의 사역이 있고, 그 사역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이제까지와 같이 언제나 하나님이 앞서 행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기다린다. 때로 조급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긍정적인 변화와 놀라운 부흥에 흥미를 느낄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평범한 보통 사람인 나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정신을 가다듬는다. 그러기에 나는 괄목할만하고 놀랄만한 사역의 성장을 이루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도리어 감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거에도 하나님의 손으로 나를 붙들어 주셨고 지금도 나를 인도하시는 어제와 오늘 또한 영원토록 한결같으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한다. (평등과 참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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