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는 75세로 자녀가 없었는데 하나님은 그에게 자손에 대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라가 자녀를 낳지 못하자 아브라함은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99세 되었을 때, 하나님은 다시 그에게 찾아와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창17:4)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내 사라의 몸 상태가 아이를 낳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창18:11)

그런데 이러한 아브라함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가리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사라를 통해 얻은 아들 이삭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십니다. 못하실 일이 전혀 없는 분으로 결국 100세가 된 아브라함에게 자녀를 낳을 수 없는 몸을 가진 사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이삭을 주셨고 그로 인해 사라는 그동안 겪어왔던 갖은 수모와 괴로움에서 벗어나 웃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의 삶이 막막하고 답답하며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들도 반드시 웃게 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누가복음 5장에는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고기를 잡지 못해 실의에 빠져있었던 베드로가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를 잡은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이유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깊은 곳에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우리들을 향한 수많은 약속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간 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삶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이 말씀들을 붙들고 이겨내고 승리할 수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며 천지가 변해도 없어지지 않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대로 사라를 통해 이삭을 낳게 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을 향해 하신 말씀대로 우리 가운데 역사함으로 마침내 우리로 하여금 웃게 하실 것을 믿고 말씀을 의지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문1)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는 어떤 하나님이신가요?

문2)성경에는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몇 개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