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직립보행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언어는 복이요 특별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때로는 이 언어 때문에 인생을 비참하게 마감하는 경우도 있는데 성경에 나오는 사례 중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과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그들은 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악평을 늘어놓으며 비교하기를 자신들은 가나안인들에 비해 메뚜기와 같은 존재라고 보고를 했고 이에 백성들은 동요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말처럼 광야에서 메뚜기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방황하다가 광야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함께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보고를 했었는데 이들도 역시 자신들이 말한대로 가나안을 땅을 차지하는 복을 누렸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민14:28)고 하셨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의 언어생활이 중요한 이유이다. 말은 씨가 되고 인격이 되며 그 사람의 삶이되기 때문이다.

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을 읽어 본적이 있다.

물 한 잔을 앞에 놓고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말을 하면 물은 가장 아름다운 결정체를 만드는데 반해 불평하고 짜증을 내며 욕설을 퍼부으면 물의 결정이 산산히 부서져 버린다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내용으로 한 책이었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70%가 물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결국 물로 구성되어져 있는 인체에 언어가 미치는 영향이 실로 놀랍다는 것이 이 실험 연구의 발표에 의해 다시한번 알려지게 셈이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찌보면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가 우리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대단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오늘부터라도 가능한 긍정적이고 복된 언어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