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습니다.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었고 지구도 둥근 것이 아니라 평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너무 멀리 나가면 깊이를 알 수 없는 낭떠러지로 추락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른바 천동설을 절대 진리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지구는 움직이지 않고 해, 달, 별 같은 천체가 지구의 주위를 돈다는 이론인 것에 반해 지동설은 태양이 중심이고 그 주위를 지구를 비롯한 여러 행성이 돈다는 이론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천동설을 반대하고 지동설을 주장한다는 것은 정말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죽이고 핍박하던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코페르니쿠스를 통해 지동설이 주장되면서 사람들의 생각에 대전환이 있게 되었고 이 생각의 전환이 엄청난 과학적 발전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혁신적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오랫동안 신앙생활 하는데도 변화가 없는 것일까요? 생각의 전환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성경은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잠언 23:7절에 기록했는데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라고 했습니다. 생각이 그 사람이요 사람은 생각대로 말하고 생각대로 행동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생각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파스칼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고 데카르트도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동물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삼천 년 전의 까치집과 오늘날의 까치집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삼천 년 전 꿀벌의 집이나 지금 꿀벌의 집도 차이가 없습니다. 동물들은 생각하는 기능, 사고의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여기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생각이 잘못된 사람은 결코 좋은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생각이 좋아야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생각은 자동차의 기어와 같아서 사람을 움직입니다. 1단을 넣으면 1단으로 가고, 후진 기어를 넣으면 뒤로 갑니다. 사람은 생각한대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품을 낳고, 성품을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어제의 생각의 결과이고, 내일과 미래는 오늘 나의 생각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고상한 사람은 고상한 사람이 되고, 생각이 천한 사람은 천한 사람이 되고, 생각이 악한 사람은 악한 사람이 되고, 생각이 선한 사람은 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