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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

2차 대전 때, 유비에프의 이야기는 무척 감명스럽습니다. 독일의 공습으로 인해 런던은 밤낮으로 폭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심술궂은 히틀러는 많은 폭탄에 시한장치를 하여 투하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습이 지난 뒤에도 시민들은 폭탄이 언제, 어디에서 폭발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폭탄이 투하되자마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30, 또 어떤 것은 1시간, 그리고 또 어떤 것은 몇 시간 후에, 또는 며칠 후에 폭발되도록 시한장치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공습경보가 끝나도 런던 시민들은 안절부절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때, 영국의 귀족인 써포크 공작은 저녁에 기도하던 중에 바로 이 일을 그가 담당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강한 부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즉시 이 써포크 공작은 자기 운전기사, 여비서와 함께 시한폭탄을 처리하는 유비에프라는 결사대를 조직하였습니다. 이들은 시한폭탄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 죽음을 무릅쓰고 무려 34개의 시한폭탄을 해체한 것입니다. 35개째를 처리하던 순간 폭탄이 터져 써포크 공작과 일행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름도 빛도 없이 죽었으나, 많은 런던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일이 하나님의 소명으로 여겨졌기에 그들은 용기 있는 희생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명예나 지위나 돈은 문제가 아니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은 주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내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하는 불타는 소명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발전합니다. 그리고 미래가 밝은 것입니다.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창조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은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이어 6차 실험에 대한 증표들이 흘러나오고 있고 정치권은 대통령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공방들이 오고가며 또한 사드배치로 인해 지역간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지요. 경주의 지진과 무려 40여 차례 여진으로 인해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이름도 빛도 없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놓았던 써포크 공작과 주변의 인물들과 같은 사람들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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