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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위협받고 있는 주일성수

철학자 볼테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를 죽이고 싶으면 주일을 폐지시키면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힘을 잃어가고 있는 원인 중에 하나는 급격한 주일성수 쇠퇴에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합동총회교육진흥원에서 320여 명의 교인들을 상대로 주일 성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일에 결석하지 않는다29.1%, ‘자주 결석한다34.7%, ‘조금한다34.4%로 나타났습니다. 주일성수를 철저히 하지 않는 경우가 69.1%로 전체 2/3를 상회했습니다.

 

출석하지 못한 요인으로는 영적침체<13.6%>, 경조사<20%>, 학업 및 경제활동<19.2%>, 가족과 함께함<14%>, 여가 및 취미생활<33.2%>로 조사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가 및 취미 생활로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비율이 47.2%였습니다. 5일제로 근무형태가 바뀌면서 한국교회 주일성수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1930년 미국교회가 그랬습니다.

 

청교도적 주일성수가 유럽풍의 주일성수 개념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자가용의 증가로 교인들의 이동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드리는 예배에서 보는 예배로, 청중 중심의 예배로 변천해 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한국교회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가면 한국교회도 유럽처럼 1년에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에만 예배에 참석하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주전165년경 마카비 혁명을 통해 잠깐 동안 독립국가의 모습을 보이다가 주전 70년 로마의 장군 디도에 의해 나라가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그리고 1948년 다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기까지 약2000여년 동안 유대인들은 세계를 방황하며 나라 없는 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다시 나라를 세웠습니다. 많은 연구가들이 안식일 준수가 그 비결이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디를 가든 몇 가정이 있든지 반드시 회당을 세웁니다. 그 회당에서 안식일을 구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이 그들을 지켰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뉴스미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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