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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경건의 능력을 상실해 버린 한국교회

오늘날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진단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성경에 말씀한바와 같이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딤후3:5) 모습이라 진단하고 싶다.

 

능력이 없다는 것은 곧 무능력함을 의미한다.

무능력한 가장은 가정을 불쌍하게 만들고, 무능력한 상사는 회사를 어렵게 만들며, 무능력한 지도자는 나라 전체를 도탄에 빠트리고 만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이 그렇다.

교회의 수도 많고, 프로그램도 많고, 선포하는 비전과 목표들도 다 거창하고 화려하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는 정체 상태를 넘어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정도로 휘청대고 있다.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성령충만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다는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초대교회는 능력이 충만했다. 능력이 충만한 사도들이 설교를 할 때 하나님의 임재라 가득했다. 모두가 눈을 반짝이며 말씀을 들었고, 그들의 온몸은 거룩한 전류에 휩싸인 듯 떨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통곡하고 회개하고 세례받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수천, 수만으로 늘어났다. 능력이 넘치니까 부흥과 성장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온 것이다.

 

세상적인 것과 영적인 것이 심하게 혼재되어 있는 지금의 교회안에도 이 같은 하나님의 능력이 불같이 임해야 한다. 세상의 어설픈 도덕적 잣대를 압도해버릴 엄청난 경건이 교회 안에 충만해야 한다. 하나님은 교회를 부흥시키기 전에 반드시 정결하게 하셨다.

 

특별히 교회의 지도자들은 거룩한 능력으로 충만한 사람들이어야 한다. 열두 사도도 거룩한 능력으로 충만했고, 그들이 안수하여 세운 일곱 집사들도 그랬다. 일곱 집사들은 행정의 은사도 탁월했지만 무엇보다 성령과 은혜가 충만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단 일곱명이 몇 만명이 모이는 교회의 행정과 살림을 너끈히 끌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교회는 일꾼을 많이 세우는 것보다 제대로 세우는데 주력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무수히 많은 신앙 선배들의 순교의 피를 기반으로 얻어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영리하고 세련되게만 예수님을 믿으려고 한다. 그로 인해 교회는 화려하지만 무기력해져 버렸다.

 

이 시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고 죽을 각오를 한다면 세상은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참조:열리는 능력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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