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편은 시편의 서론으로 복있는 사람이 피해야 할 3가지 함정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꾀’란 모략이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 세상 지식과 지혜를 의미합니다. 결국 복있는 사람이 되려면 악인들의 꾀 즉 세상 지식과 지혜를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따라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보다 세상 지식과 지혜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은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믿는 부모들까지도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강조하기보다는 세상 지식을 더 가르치려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복된 사람이 되려면 세상 지식과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어떤 분은 우리는 각자 두권의 성경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권은 책상에 펼쳐진 성경책으로 진리인 하나님 말씀이고, 또 다른 한권은 우리 마음속에 펼쳐져있는 성경책으로 지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마음속에 있는 지식 즉 자기 생각과 경험에 나오는 세상 지혜를 따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1편에서도 두 가지의 지식이 대비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하나는 악인들의 꾀인 세상 지식과 하나님의 율법인 진리의 말씀입니다.

시편 150편 중에서 가장 긴 시편이 119편입니다. 그런데 119편의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고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가 복이 있다 입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유언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창대하고 번성하며 형통한 복을 받게 되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신11:27~28)

이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결론에서도 나타나는데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반석위에 집을 세우는 자로 견고한 인생을 살아간다고 하셨습니다.(마7:24) 또한 신명기 30장에서 하나님은 우리들 앞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두었는데 계명을 지키는 길로 가면 복을 받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화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신30:15) 이는 말라기서에 십일조를 두고 ‘나를 시험하라’는 말씀에서도 나타납니다.

특히 학개 1장에서 하나님을 떠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가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지를 말씀하셨는데 수고하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사나 수확이 적고 배부르지 않으며 구멍 뚫린 전대에 삯을 넣음과 같다 하심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복을 받는 첫 번째 특급비결인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복있는 사람이 됩니다.

문1)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특급비결은 무엇입니까?

문2) 당신은 복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