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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복있는 사람과 악인1(시1:3~6)

시편기자는 복있는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반면에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합니다.

 

똑같은 나무라해도 수온이 좋고 비옥한 땅에 심겨진 나무는 푸른 잎사귀를 내고 무럭무럭 자라며 예쁜 꽃과 열매를 맺지만 사막에 던져진 나무는 말라 죽습니다. 특히나 비가 오진 않는 건기가 되면 사막에 던져진 나무는 열에 아홉 죽지만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여전히 청청합니다. 왜냐하면 시냇가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복있는 사람은 시대가 어렵고 삶의 위기가 와도 시들지 않는 시냇가의 나무처럼 형통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요셉도 삶의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은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를 얻었으며 존경을 받고 복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생명의 위협이 없고 가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편안하고 근심이 없으며 점점 발전하고 칭찬과 존경을 받으며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기자가 주야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근거에 대해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지면 성도들 가운데도 하나님 말씀을 외면할 때가 많고 그런 유혹을 받을 때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는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의 삶을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곧 주님을 사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14:21)

 

그래서 주님을 깊이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았던 사도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요일5:3) 이는 마치 정말 사랑하는 누군가로부터 어떤 부탁을 받았을 때 즐거운 마음으로 그 부탁을 들어주는 것과 같이 우리가 주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게 되어져있고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게 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소가 풀을 뜯어먹는 것과 같은 것이고 묵상한다는 것은 소가 되새김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순종의 의미까지 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오늘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으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말씀을 즐거워하고 순종하는 복있는 사람이란 결국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2)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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