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시면서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비유의 의미는 천국이란 사람들이 영영 찾을 수 없도록 깊이 숨어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사람들 가까이 있으나 그들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사람들이 영적으로 눈먼 상태가 되어 천국의 보화를 보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13:13에서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오늘날도 천국의 비밀이 알려지고 들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해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지 못한 이유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지만 천하를 유혹하고 사람의 영혼을 노략질하는 간교한 사단의 끊임없는 공격으로부터 천국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땅을 파는 수고를 하지 않고 보화만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땅을 파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말씀을 보아야 하고 부지런히 기도해야 하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고 봉사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6장을 보면 엘리 제사장 시절에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이 다윗성으로 옮기는데 새 수레에 싣고 이동을 시킵니다.(삼하6:3) 그런데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소가 뜀으로 수레를 몰던 웃사가 떨어지는 법궤를 잡으므로 죽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본래 법궤는 제사장들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했는데 수레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너무 쉽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수고의 땀을 흘리지 않으려고 하고 희생하거나 세상의 욕심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보화가 감추어진 밭을 산 것이 손해요 가치가 없는 것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당시 주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허름한 밭을 사는 사람을 조롱하고 웃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감추어진 보화를 몰랐으니까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남들은 쉬는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새벽부터 기도회에 참여하고 시간과 물질을 드리고 희생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조롱하고 핍박을 하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리하는 이유는 천국의 비밀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1)예수님께서 천국을 밭에 감추어진 보화로 설명하신 의미는 무엇입니까?

문2)당신은 천국의 비밀을 깨닫고 믿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