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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

한 수도원장이 모든 제자에게 새 한 마리씩을 나눠주면서 말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각자 손에 든 새를 죽여서 가져 오너라

 

얼마 후 제자들은 스승의 말대로 죽은 새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수도원장이 가장 아끼는 애제자가 새를 죽이지 못하고 산 채로 가져왔습니다. 그를 시기하던 다른 모든 제자들은 그의 실책을 흐뭇하게 여겼습니다.

 

원장이 물었습니다.

너는 왜 새를 죽여오지 않았느냐?”

 

제자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선생님, 아무도 저를 보지 않는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은 저를 쳐다보고 계셨고 저는 새를 죽일 수 있는 장소를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수도원장의 입가에는 사랑과 기쁨의 웃음이 피어올랐습니다.

 

신앙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그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필리핀 선교사였던 프랭크 루박은 45세에 자기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불만을 느끼고 일생일대의 결심을 했습니다. 15분 내지, 30분 단위로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의식하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타자기를 두드리며 하나님을 느낀다.……목수는 못을 박으며 하나님으로 충만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우주의 어디에 누워서도 내 아버지의 영으로 충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황홀한 전율이 나에게 넘치고 있습니다.”

 

요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성이 날마다 도마 위에 오르면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보도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면서 살고 있는지, 신앙의 구구셈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봐야 할 때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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