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생활은 우리가 구원받기 이전의 삶을 의미하고,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그리고 홍해는 세례를 의미합니다.

그럼 광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구원받은 성도의 이 세상에서의 삶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광야가 척박하고 메마른 땅인 것처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메마르고 악하며 험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는 그러한 세상에서 구원받은 우리의 삶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전쟁이 나면 애굽으로 돌아갈까봐 그리하셨다고 했습니다.(출13:17)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알려고 그리하셨다고 했습니다.(신8: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출애굽시켰지만 가나안 땅에는 이미 일곱 족속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전쟁 경험도 군사 훈련도 전무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과 어떻게 전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필시 도망가 버릴 것 이 뻔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말씀순종의 훈련을 시키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성화의 과정을 위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작정 광야로 인도하신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고, 아침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셨으며, 반석에서 물을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여러 부족들과의 전쟁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는 믿음의 훈련을 시키셨고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전쟁경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땠습니까? 순간마다 불평하고 원망함으로 불순종하고 믿음이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가데스바네아에서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없음으로 인해 진노하셨고 결국 출애굽 1세대들 가운데 믿음의 사람이었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나안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출애굽 1세대들이 모두 죽기까지 가데스바네아에서 세렛시내까지 무려 38년이나 광야에 머물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출애굽 1세대들처럼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살아갑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이 광야의 삶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의를 닮아가는 성화의 삶을 살아가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도에게 가나안의 복을 주십니다.

문1)다음의 의미들을 기록하시오.

a. 애굽 :

b. 유월절 어린양 :

c. 홍해 :

d. 광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