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내리쬐는 정오에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우물을 찾았습니다. 이 여인에게는 남편이 없었습니다. 아니 남편이 다섯이었는데 지금 살고 있는 남자는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싫어 일부러 대낮에 우물을 찾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만난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와서 보라고, 만나보라고 말입니다.

이 여인은 물을 길으러 왔으나 우울하고 지치고 부끄러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신 예수님을 마난 감격과 기쁨 때문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 ‘와서 보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속에서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 수가성의 이 여인처럼 물동이를 버린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누가복음 5장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았다고 했습니다. 다메섹 도성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울은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한 평생을 산 바울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치의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세상 부귀, 명예, 권력, 쾌락이 인생 최고의 가치였다고 한다면,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그 무엇보다 귀한 분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동네에 들어가 ‘와서 보라’고 외친 여인 때문에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구원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는 우리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우리가 만난 예수님, 삶의 가치를 변하게 하신 예수님, 인생의 수고롭고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게 하신 예수님,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시켜주신 예수님을 힘써 전합시다.

전하면 들을 것이고, 듣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문1)당신이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문2)당신은 태신자 초청 행복잔치를 위해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