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자기 스스로를 향해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3~5절에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소개하는데, 최사함과 병고침과 생명을 구속함과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심과 소원을 만족케 하심과 새롭게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입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 이새마저도 그가 왕의 재목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선택하셨고, 평생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 다윗이었기에 그는 하나님의 은택을 잊어버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은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난다든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경우 그 동안 베풀어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 출애굽기 23장에서 매년 세차례 하나님께 나아와 예물을 드리며 감사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절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나중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신과 다른 우상들을 섬기다가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배은망덕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열왕기하 20장에 나오는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고침을 받았을 때 교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림으로 자신과 그의 나라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습니다.(대하32:25)

하지만 사무엘상 1장에 나오는 한나는 본래 출산하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사무엘을 낳게 되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도의 서원을 지킴으로 세 아들과 두 딸을 낳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삼상2:21)

탈무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일에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성경 데살로니가전서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영적건강의 좌표입니다. 매일 세 가지 감사한 일을 적으면 과거의 불행한 나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고 범사에 감사합시다.

문1)하나님께서 감사절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문2)당신은 힘들고 어려울 때에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