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저자인 시편 37편은 의인과 악인을 대조적으로 비교하며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어떤 사람이 그렇지 않은가를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2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불의를 행하고 불법을 일삼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불법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잘되고 형통한 모습을 볼 때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들이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하고 푸른 채소가 쇠잔함같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73편의 아삽도 악인들의 형통함과 잘됨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을 갖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악인들은 졸지에 미끄러지고 패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나서야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라고 고백했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성도인 우리가 복있는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을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심으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주신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인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하나님이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시말해 오늘 우리들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아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공급해주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사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한다는 중요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분이시기에 만약 우리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고 한다면 때 길이 없다 낙심하고 좌절하지 말고 인간의 마지막은 곧 하나님의 시작임을 깨닫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선을 행하게 됩니다.

새해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복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어떤 경우에라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선을 행하십시오.

문1)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는 어떻게 살아갑니까?

문2)오늘 말씀에서 당신이 깨달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