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더 귀한 믿음(벧전1:7)
- 순천영주교회
- Dec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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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으며 신앙생활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려한 종교생활은 할 수 있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고난이 오고 상황이 바뀌고 유혹이 오면 곧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베드로는 믿음을 가리켜 금보다 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금이란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최고의 가치와 권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금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은 생명에 버금갈 정도지만 금은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만드는 것이기에 금보다 귀하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본 서신을 기록할 때 초대 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환난속에 있었습니다. 네로황제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박해는 131년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 250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많은 황제들은 기독교를 박멸하기 위해 고문하고 죽이고 추방했습니다.하지만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할 당시 기독교 인구는 무려 8%나 되었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고, 그분의 공의로우심과 상 주심을 확신하는 금보다 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책망하셨던 모습을 성경에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책망의 이유는 한결같이 믿음 없음이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을까요? 믿음이 없이는 앞으로 사도로서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여 복음 증거자로 살아갈 때 고난과 환난과 박해를 견디지 못하게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늘 우리들은 그들처럼 하나닝을 본 적도, 직접 들은 적도, 천국을 본 것도 아닌데 하나님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십자가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어찌 된 것일까요? 성경은 우리가 이러한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합니다.(엡2:8) 많은 사람들은이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성경의 내용들이 우리는 손에 잡은 듯, 눈에 보듯이 믿어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주의 일 힘쓰다가, 우리 주님 오시는 그날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어야 힐 것입니다.
문1)초대교회 성도들이 극심한 고난속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문2)당신은 하나님의 존재와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믿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