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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갈2:20)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2:20을 통해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그는 예수님과 십자가에 못박힌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이 고백은 단순히 육체적인 생명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갈라디아서 5:24과 로마서 5:6에서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이 육체의 정욕과 탐심 즉 죄의 옛 본성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의 옛 본성을 십자가에 못박아버렸다고 한다면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바울도 로마서 7:24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죄 범함을 인해 탄식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이는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 죄의 잔재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16~17에서 바울은 성령의 소욕으로 육체의 소욕을 이겨야 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갈라디아서 2:20에서 바울은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안에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들어와 계심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요한계시록 3:20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와 더불어 먹고 우리는 그와 더불어 먹으리라는 말씀을 통해 친밀한 교제가 나누어짐을 말씀했습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을 믿는 우리안에 성령으로 예수님께서 들어와 계시고, 우리안에 성령으로 계시는 예수님은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계시는데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충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성령의 소욕으로 육체의 소욕을 이긴다는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과 더욱 깊고도 친밀한 교제를 나누어 그분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면 이제는 그 분과 더불어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죄의 남은 본성을 이기는 방법이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순종과 성령의 열매를 맺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1)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은 무엇을 못 박았다는 것입니까?

 

2)잔재하고 있는 죄의 옛 본성을 이기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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