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은 그 안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의심하면서 소위 십자가에서 기절했다든지 제자들이 무덤에서 기절한 예수님을 훔쳐보낸 후 부활했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터무니 없는 거짓주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 19:33~34에는 예수님께서 이미 죽으신 고로 로마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고, 그때 피와 물이 나왔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심낭 삼출증의 현상으로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이 죽음이 임박해 오면 빠른 심장박동 때문에 혈액량 감소성 쇼크가 유발되고 이로 인해 심장과 폐에 체액이 몰리게 되는데 로마 군인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심장과 폐를 관통함으로 피와 물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죽음도 그의 부활도 확실한 역사적 사실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오늘 우리들도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히9:27) 하지만 마치 죽은 것처럼 앙상한 가지라도 그 안에 생명이 있을 때 새순이 올라오고 꽃이 피는 것처럼 사람에게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영혼이 있기 때문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처럼 홀연히 변화된 모습으로 반드시 부활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속에 아주 특별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생명이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10에서 말씀하신 생명입니다. 성경에 사용되는 생명이라는 단어가 3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영원한 생명을 뜻하는 ‘조에’와 혼의 생명을 뜻하는 ‘프쉬케’ 그리고 육체의 생명을 뜻하는 ‘비이오’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0:10에서 사용되는 생명이라는 단어가 하나님의 생명을 뜻하는 조에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영적생명을 얻게 했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소망가운데 살게 했습니다.

문1)우리는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 어떤 생명을, 부활을 통해 어떤 생명을 얻었습니까?

문2)당신은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까?